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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올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127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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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올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1273명 검거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1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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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 강원도내에서 지난달까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1101건을 수사해 1273명을 검거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7일 지난해보다 검거 건수는 431건, 검거 인원은 435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도내 보이스피싱 피해는 1059건으로 피해액은 15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와 견줘 발생 건수는 243건, 피해액은 68억원 증가했다.

 올해 보이스피싱 발생유형을 보면 대출 사기형이 910건(86%), 기관 사칭형 149건(14%)이다. 피해 연령대는 40대∼50대 672명(63%), 20∼30대 22명(21%), 60대 이상 164명(15%)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 사칭형 범죄는 발생비율은 적으나 이 가운데 '원격제어 앱'을 통한 피해는 14건에 23억원으로 나타나 비율과 비교해 피해액이 컸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 28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수사대 중심의 전문 수사 체계를 구축했다. 통신·IT 기술 발달로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어 상반기에 중국 길림성 공안청과의 수사 교류와 SK텔레콤과 업무협약으로 공조체제를 갖췄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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