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30일까지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시설공사나 청사신축 등 최근 문제가 되는 지진과 관련해 부실시공 예방 및 시정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반은 건축ㆍ토목ㆍ전기ㆍ설비 등 전문 기술직을 한 팀으로 구성해 도교육청에서 발주한 공사현장은 물론 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한 공사현장까지 직접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최근 지진으로 걱정하는 학생ㆍ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시설물의 내진, 안전을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품질, 시공, 청렴계약 이행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하자발생 및 부패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질적 향상도모 및 시공자의 성실시공 등 동기 부여로 안전한 교육시설물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