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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육 전국 표준 모델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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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육 전국 표준 모델 만들것”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9.02.1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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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새학년 회견…다자녀·저소득 외국인 가정 등 교육비 추가지원
시군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 설립 학교업무 이관…도교육청 全부서 내부감사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3일 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2019년 새학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최초 무상교육의 성공적 추진과 혁신교육 강화 방안을 밝혔다.

새학년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한 김지철 교육감은 2019년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니 만큼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어갈 충남교육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특히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3대 무상교육을 전국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고 “완벽한 시행으로 무상교육 전국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3대 무상교육을 보완하는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비 추가 지원 계획도 밝혔다.

이날 밝힌 추가지원 계획은 다자녀 가정, 특수교육대상자, 외국인 노동자 자녀 등에 대해 추가로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에 거주하는 셋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축하금 10만원 지원하고, 최대 24만원의 수학여행비와 방과후 수강권, 수련활동비 전액을 올해부터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가정 학생들에게도 수학여행비 최대 24만원, 수련활동비 10만원, 방과후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전원에게도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김 교육감은 혁신교육 성과 확산도 강조했다. 향후 4년간 혁신학교를 109개로 확대하고, 충남행복교육지구를 12개 시군으로 확대해 혁신교육 성과가 수업혁신으로 이어가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러면서 조직개편의 효과를 수업혁신으로 집중하겠다고 했다. 즉,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청렴도 강화 대책도 제시했다. 도교육청 부서에 대한 내부 감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모든 부서에 대해 격년제로 내부감사를 실시한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4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와 번영의 역사 통일 교육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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