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도서관이 8월 말까지 많은 영화팬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은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일요시네마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이 관내 영화관이 없어 영화 관람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추억을 함께 나누고자, 기존 어린이 영화 상영과 별도로 성인대상 무료 영화 상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요시네마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계룡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어린 시절 TV에서 늘 주말의 명화, 명절특선으로 본 추억의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개봉 80주년을 맞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비롯한 로마의 휴일, 사운드 오브 뮤직, 오만과 편견, 맘마미아, 타이타닉, 오페라의 유령으로 8월 말까지 총 7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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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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