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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 인기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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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 인기 UP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1.0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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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대학입시 또는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돕기 위해 고등학생, 초‧중교 학생 그리고 학부모로 대상을 세분화해 진행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관내 초, 중, 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1100여 명이 참여했다.

누구보다도 대입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고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1:1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을 받은 학생들은 생활기록부, 시험 성적 등을 분석하는 입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목표대학 설정과 학습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관내 자사고 3곳의 학생만 50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컨설팅에는 1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수능을 볼 학생은 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학교, 학과별 합격 가능성을 알 수 있고 1, 2학년 고교생도 모의고사 자료를 입력해 올해 11월까지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뇌인지 적성검사와 분석 설명회를 실시했다. 관내 초교생 등 653명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성향을 파악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린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부모 진로탐구 과정이 진행됐다. 자녀의 인생 가치관과 직업 가치관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다. 자녀의 학습 역량과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학부모 총 118명이 참여했다.

대학입시를 앞둔 학부모를 위해 진학아카데미 과정을 열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대입전형에 대비한 대학입시 교실이다. 대학별 입시 특징, 학생부 관리전략 등 대학 진학에 실제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123명의 학부모에게 각광을 받았다.

우제옥 교육진흥과장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진로 진학 상담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며 “논술과 면접, 자기소개서, 찾아가는 입시 학습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니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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