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내 대학생·청년 ‘주거고민 해결’
상태바
경기도내 대학생·청년 ‘주거고민 해결’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2.23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따복기숙사 운영계획 확정
9월 공식개관 본격 준비절차 돌입

경기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이 저렴한 기숙사비로 주거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따복기숙사에 대한 입사정원과 기숙사 이용료 등 운영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9월 공식 개관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따복(따뜻하고 복된)기숙사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옛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인 '상록사'를 리모델링해 대학생과 청년을 위한 기숙사로 활용하는 경기도의 청년 대상 주거복지사업이다.


도는 다음 달 중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운영을 맡을 민간 사업자를 선정한 뒤 4월부터 따복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입사생 선발에 들어간다.


입사 정원은 3인용 91실과 1인용 5실을 합쳐 278명으로, 대학생과 청년, 남·여, 학년별 비율은 신청수요에 따라 결정키로 했다.


월 이용료는 3인실의 경우 월 13만원 내외, 1인실은 월 19만원 내외로 정했으며, 식비는 2500원 내외로, 기숙사비와 식비 모두 전국 대학생 평균 수준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도는 이와 함께 판교 소재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와 연계한 취·창업프로그램과 토익 강좌, 입사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과 연계한 인문학 교양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따복기숙사에 카페나 레스토랑을 마련,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사생과 함께 경로당 방문, 학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원 봉사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