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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철 총장을 비롯해 대학 보직교수, 대학관계자, 가족, 친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에는 단과대학장의 기념패 증정을 시작으로 꽃다발 증정과 전체 기념촬영 행사가 진행됐다.
정년퇴임하는 한의학과 김수명 교수는 지난 1984년부터 대전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며 해부학·실습과 조직학 수업를 하며 일본식표현의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던 해부학용어들을 우리말로 새롭게 교육시키는 등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교무처장를 맡아 행정에 대학의 발전과 교직원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이어 정태희 서예디자인학과 교수는 평생을 전통 순수 예술인 서예 발전에 공헌하며 지난 1998년부터 대전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한국서단의 부흥과 지역 청년작가 인재 양성 등 서예 부흥에 힘써왔다.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송암장학회를 설립해 매학기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사회 공헌 실천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신소재공학과 황호병 교수는 1991년 고온초전도체를 연구학고 있던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떠나 대전대학교 신소재공학과의 전신인 물리학과에 부임해 학생들의 사고를 통한 이해를 강력하게 권장하며 학생들의 지적능력 향상에 많은 기여했다.
또한 행정학과 박정택 교수는 1987년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후학양성과 학문연구에만 집중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교학부총장, 본부대학장, 사회봉사단장을 역임해 구성원들의 큰 존경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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