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구시교육청,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습자, 건강교육 받는다
상태바
대구시교육청,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습자, 건강교육 받는다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8.02.13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교육청 학력인증 교육시설인 대구내일학교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늦깎이 고령 학습자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각 교육관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어르신 영양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내일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마련한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초등과정은 5개 기관(명덕초, 달성초, 성서초, 금포초, 중앙도서관)에, 중학과정은 1개 기관(제일중)에 설치되어 334명의 성인 만학도가 재학 중이다.

 

학습자들의 평균 연령은 초등과정은 67세, 중학과정은 65세로, 60대 이상이 79.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구내일학교의 고령 학습자의 특성상 고혈압, 뇌졸중,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보건소에 의뢰해 이번 건강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구강관리, 신체변화에 따른 어르신 영양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건강교육은 중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4개 보건소에서 직접 교육관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성서관, 달성관), 영양관리(금포관), 식사요법(명덕관, 제일관), 구강관리(달성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건강교육은 대구내일학교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노년기 대표질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뿐만 아니라 노년기 구강 및 영양관리 등 학습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이번 교육이 학습자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업을 지속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