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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행정직원 결원 때
공동활용할 ‘대체 인력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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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행정직원 결원 때
공동활용할 ‘대체 인력풀’ 도입
  • 김윤미기자
  • 승인 2019.05.19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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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각급 학교가 행정실 직원의 결원이 생겼을 때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행정대체 인력풀' 사업을 시작한다고 서울시교육청이 19일 밝혔다.

행정대체 인력풀은 일선 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등이 출산휴가를 쓰거나 휴직해 대체 인력이 필요할 때 별도의 공개 채용절차 없이 사전에 공개 모집해둔 인력풀에 등록된 사람을 채용하는 시스템이다.

각 학교는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데 드는 업무 부담을 덜 수 있고 구직희망자는 학교에 매번 지원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교육청은 20일 행정대체 인력풀 모집 공고를 내고 2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구직 희망자는 서울교육청이나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문을 확인하고 거주지역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서류를 내면 된다.

서류심사에서 합격하면 1년간 서울교육청의 행정대체 인력풀에 등재되고 일선 학교에서는 7월 1일부터 인력풀을 활용해 대체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 교육청은 사립학교도 인력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가 경감되고 학교 중심의 지원행정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인력풀 등재자의 경우 별도 구직절차 없이 학교장과의 계약만으로 채용될 수 있어 구직 편의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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