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에 남아있는 교과서와 학생 기증교과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EBS교재를 기증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EBS는 이달 초에 초중 국어, 역사 관련 10개 종류 교재 총 1000권을 기증했고 관내 초중학교와 학생들은 5월말까지 교과서를 기증 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아진 교과서는 6월 중에 해외 한국어 관련 교육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초 41개 재외한국교육원을 통해 사전 조사한 한국어학과 해외대학은 7개국 65개 대학으로 이중 최종 수요조사에서 교재 요청한 국가인 파라과이, 러시아, 일본, 우크라이나 4개국을 우선으로 교재를 송부하고 외국학생들의 체험후기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교육원을 통해 전달된 교재는 외국대학생들의 한국어 강의 부교재로 활용되고 기타 재외한국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의 교재로 쓰여 질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한국 교재를 기증 받은 외국 학생들이 전해오는 후기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기증학생들과의 작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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