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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소중한 나 만들기’ 자존감 UP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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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소중한 나 만들기’ 자존감 UP 프로그램 운영
  • 영광/ 박세훈기자
  • 승인 2019.07.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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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생물들과 놀며 내 자신도 자연의 소중한 존재임을 느껴요!”
<전국매일신문 영광/ 박세훈기자>

전남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은 최근 학습종합클리닉 상담 학생(초·중) 40여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 만들기’ 자존감 U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공원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습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순수한 아이들의 감성을 살리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스스로 알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수국이 활짝 핀 숲 속을 거닐며 자유로운 함성도 질러보고, 걷다가 만나는 연못에 잠시 머물며 연못 속 작은 생물인 물장구, 물자라, 우렁 등을 채집하여 관찰하며 호기심에 많은 질문도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교과서에서 봤던 물자라를 진짜로 봐서 신기했고, 정말 수컷 물자라가 알을 등에 지고 있는 모습에서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들었다” 라며 채집한 생물을 관찰 후 다시 연못으로 돌려보내주었다.


이어진 마인드 개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칭찬 샤워와 강점 찾기를 통해 자기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이 이렇게 잘 하는 것이 많았는지 새삼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석 교육장은 “자연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터이고 배움터이다. 학교에서 지친 아이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소중한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광/ 박세훈기자 psh99@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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