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육대상 영아학급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민속놀이 수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영아학급은 특수교육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영아학급으로 0세~만2세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체육활동 프로그램은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영아들이 함께 모여 그룹 수업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월 1회씩 실시된다고 한다.
특히 가을을 맞이해 가을 낙엽과 벼, 곡식 등을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도록 낙엽 주워보기, 지게에 벼 매고 다니기, 곡식을 수레로 옮기기 활동 등 가을에 볼 수 있는 물체로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계절의 변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그룹수업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영아들과의 만남을 높이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장애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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