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서 계명대 대학원 통계학과 이경현 씨의 논문 '뇌에서 생성된 시계열데이터의 인과관계 추론:조현병'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어 같은 과 이정희씨의 '뇌파 시계열에서 뇌 연결망 추론'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경현씨는 논문을 통해 정상인과 조현병환자의 뇌 연결망을 추론했다.
두 그룹의 뇌 연결망을 비교해 차이가 보이는 연결망의 위치를 확인하고 어떤 차이가 보이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두 그룹 간 차이가 보이는 연결망 대부분은 정상인에서는 있던 연결이 조현병 환자에서는 약화되거나 연결의 부호가 바뀜을 확인해 냈다.
이정희씨는 뇌파 시계열 데이터 사이의 인간관계는 뇌 영역 사이의 연결망을 의미하므로 뇌 신경생리학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보고, 이진화 된 뇌파의 시계열을 분석함으로써 과적힙을 피하고 확률과정을 따르는 뇌 영역 사이의 인관관계를 추론했다.
정상인들의 뇌 연결망을 알아본 결과, 대부분은 가까운 전극일수록 영향을 크게 미치는 뇌 연결망으로 나타난 다는 것을 입증했다.
대구/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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