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재난안전정책포럼은 재난과 화재, 테러, 범죄 등 각종 재난안전과 관련된 주제를 연구, 교육, 자문, 봉사하는 단체로서 교수, 학자, 전현직 공무원, 시민단체, 학생들로 구성된 민간단체로서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고, 제천화재 참사 등 다양한 인적 재난을 경험했다"면서"이러한 재난사고는 산업화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안전을 소홀히 생각한 결과물이며 또한 과거의 재난사고로부터 제대로 된 학습을 하지 못하고 임기응변적으로 대처해 동일한 종류의 재난이 반복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제는 국민안전을 국가행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선정해서 예산을 배정하고 근본적인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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