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인천교육 8대 역점사업 중의 하나로‘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선정하고,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 및 노년층 대상의‘북 리스타트(Book Re-start)’운동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시교육청 8개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권의 책을 함께 읽어내는 소소한 성취감에서 시작해 지속적인 독서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서와 프로그램을 연계해주고, 차후 새로운 독서동아리를 구성하거나 관심분야의 동아리에 참여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앞으로 저출산 고령사회, 인구 절벽 등 급격한 인구환경의 변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가정과 학교, 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독서문화진흥정책을 수립,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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