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 및 동남아 관광객 80여 명이 참가하는 ‘High1 go-go Ski Festival’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홍콩 및 동남아 관광객 80여 명이 참가하는 ‘High1 go-go Ski Festival(하이원 고고스키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17 동계시즌 마지막 고고스키 행사로 지난해 12월 첫 번째 행사를 포함해 모두 5차례에 걸쳐 750여 명의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이 하이원리조트를 찾았다.

　고고스키행사는 하이원리조트, 강원도,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스키강습을 비롯해 스키레벨테스트, 스키대회 등의 스키체험 뿐만 아니라 눈썰매대회와 공연관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2008년 시작된 고고스키 행사는 하이원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동남아 지역 및 중국의 스키초보자와 스키마니아들이 꾸준히 참가하는 등 지금까지 총 73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며 “특히 스키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지난달에 진행된 3차 고고스키 행사에 중국인 관광객 100명이 참가하는 등 판촉활동 강화를 통해 중국 스키마니아들이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