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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전통 문화·예술 콘텐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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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전통 문화·예술 콘텐츠 ‘한자리에’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10.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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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문화예술제 21일까지 진행

 전남 진도군에서는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진도문화예술제가 막을 올렸다.
 18~21일 까지 4일간 진도읍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2018 진도문화예술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팡파르를 올렸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진도문화예술제는 남도민요경창대회와 고수대회, 강강술래, 소치미술대전 등 전국 단위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축제에 앞서 지난 17일, 전북 정읍시립국악단 초청 가족창극 ‘쪽빛황혼’과 국민대통합 3대 아리랑 공연이 18일 각각 열린다.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 그림·글짓기 백일장 대회와 제20회 학생종합예술제,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도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5회 전국 한시 백일장 대회, 시와 음악의 만남과 시화전, 진도 민속예술 사진전시회 등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에는 진도 북놀이와 진도 만가,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등 전남도지정 문화재 공개발표회와 함께 20일(토) 저녁 7시에는 국가지정 문화재인 진도 씻김굿 공개발표회 등도 열린다.
 오는 20~21일 양일 동안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진도수산물축제’가, 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26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시·서·화·창 등 진도군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함께 진도문화예술축제가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가 풍부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진도군청 홈페이지(www.jindo.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는 진도군청 문화예술체육과(061-54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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