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브런치 콘서트 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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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종합 문화예술 공간인 여수시 시전동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시민들이 연말을 뜻 깊게 보낼수 있는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오는 23일과 24일 대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로 꼽히는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아름다운 율동과 차이콥스키의 명곡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다음달 6일에는 ‘브런치 콘서트'를 마련해 ‘Classic on Screen'을 주제로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작품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와 그 순간을 장식한 음악들로 구성했다.
영화 ‘미션', ‘대부' 등의 OST와 바흐, 헨델, 모차르트의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21∼23일에는 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무대에 올려 연말을 앞두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예정이다.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온 두 노인이 출연해 좌충우돌하는 스토리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2011년 초연 이후 언론의 호평과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잇달아 받으며, 주목받았다.
진정한 식구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감상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예약과 입장권 문의 등은 예울마루 홈페이지 www.yeulmaru.org, ☎ 1544-7669에서 안내하고 있다.
여수 예울마루는 여수산단 핵심기업인 GS칼텍스(회장 허진수)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에 즈음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사업비 1000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남해안 최대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