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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도 ‘정선고드름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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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도 ‘정선고드름축제’ 열기 후끈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1.25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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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송어낚시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인근 정선5일장 상가도 ‘축제 특수’ 톡톡
입장료 절반 정선지역 상품권으로 환급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조양강변 및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막한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가 최근 강추위에 활기를 띠면서 지역의 차별화된 겨울축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축제장과 인근 정선5일장 상가마다 많은 관광객으로 붐벼 축제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모습이다. 특히 축제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비용의 절반가량을 정선지역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이벤트도 벌인다.


 정선 고드름축제 수상무대에서는 지난 20일 겨울축제를 알리는 전통의 소리와 군무가 어우러진 눈꽃놀이 난장 ‘무풍’을 시작으로 먹거리촌 내 특설무대에서는 22일 아리랑난타, 23일 사북 광부댁, 24일 사북댄스팀 공연에 2월 3일 아리무용단 공연에 이르기까지 설연휴를 제외한 매일 군 관내 13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이 이어져 먹거리촌을 찾은 관광객들과 공연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눈놀이 동산과 특설무대에서 인형극 ‘산 넘고 고개 넘어’ 거리극 ‘눈 속에 길을 잃다’와 마술 ‘그림책 처럼’ 음악공연 ‘세대공감’ 등의 공연이 열릴 계획으로 설연휴 고드름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23일부터 28일까지 조양강 수상무대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겨울강변 우리동네 노래잔치’가 이어지며 폐막일인 내달 4일에는 아라리 락 콘서트 ‘파이팅 정선! 파이팅 코리아!’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20일 개막한 제2회 정선고드름축제는 공연, 겨울테마, 조형, 볼거리, 먹거리 등 8개 부문 24개 종목에 달한다.한편 23일부터 안전문제로 보류됐던 송어낚시터가 개방됐다. 올해 2회째 맞는 정선고드름축제는 내달 4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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