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뜻 깊은 정월대보름날을 기념하며 시민들의 풍요와 안녕을 소리와 춤으로 달에게 대신 전해주는 대보름음악회 ? 달빛비나리가 오는 9일 대전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달빛비나리는 타악, 실내악, 무용, 판소리, 국악관현악, 민요 총 6개의 장르를 모아 대보름의 다양한 풍속들을 공연으로 대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설장고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국악기의 세심한 소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실내악 달빛정원,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우아한 춤인 태평무, 판소리에 흥보 박 타는 대목, 국악관현악의 달빛항해가 연주된다.
마지막 곡은 5곡의 소망과 염원을 소리와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리듬과 선율을 통해 전하는 우리 비나리로 달빛비나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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