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문을 연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이 지난 주말 2일간 모두 2500여 명이 이용하며 지난해에 이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지난 15일 개장식에서 피겨 싱크로나이즈 공연과 트리점등, 불꽃 판타지를 시작으로 내년 2월 18일까지 66일간의 운영에 돌입했다.
주말인 16일과 17일에는 각각 1061명과 1400여 명이 이용하며 올 한해에도 낭만의 겨울바다와 함께 자녀와 부모가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고 인근 호텔머드린부터 만남의 광장까지의 머드테마거리에는 26종의 야간경관시설을 갖춰 연인, 친구와 함께 빛의 로맨스까지 즐겼다.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의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600㎡(30m×20m)로 최대 25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며 휴게실, 대여실, 기계실, 화장실, 의무실, 물품보관소 등을 두루 갖춰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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