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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드름축제장 ‘미니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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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드름축제장 ‘미니올림픽’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2.23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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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출신’ 스노보드 이상호 응원차
눈썰매 등 활용 3종 릴레이 경주대회
승패 떠나 스포츠 즐기는 ‘화합의 장’

  

 강원도 정선군에 연이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행사가 열려 스포츠 열기가 가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정선 조양강변 고드름축제장 일원에서 22일 이색 설상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이날 설상스포츠 대회는 24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경기에 참가하는 정선이 고향인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색 설상스포츠는 눈 실발로 알려진 설피와 전통스키·눈썰매 등을 활용한 설상 3종 릴레이 경주대회이다.
 이번 설상스포츠 대회는 직장, 기간·사회단체, 개인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릴레이에 참가한 선수들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과 같은 이색 설상스포츠를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설피와 전통스키를 신고 하얀 눈 위를 함께 달리며 수없이 넘어지고 부딪히고 뒹굴며 열정의 레이스를 펼치며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기에 참가한 김혜경(정선읍)씨는 “이색 설상경기가 어색하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꼭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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