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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놀이마당서 상설 전통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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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놀이마당서 상설 전통공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8.2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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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1월 초까지 매주 토․일 송파산대놀이부터 농악, 농요, 무용, 타악 등 흥겨운 한마당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9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전통문화공연을 운영한다.

구의 관광명소인 석촌호수 서호에 위치한 서울놀이마당은 과거에 송파나루터가 있던 자리이자 조선 후기 전국에서 가장 큰 장터 중 하나인 송파장이 서던 곳이다. 

구는 1984년 서울놀이마당 건립 이후 전통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민속예술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송파산대놀이를 비롯한 송파다리밟기 등 송파지역의 고유한 무형유산을 보존․전파하며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상설 공연은 9월 1일 율정가얏고예술단의 가야금 병창 공연과 2일 예술단 오산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이어진다.

주말마다 이어지는 공연은 예술학교 학생부터 국악계 명인, 명창, 무형문화재의 판소리, 사물, 무용, 가면극, 가야금병창 등 총 19회 진행한다.

특히 예천, 평택, 통영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전승되는 무형문화재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 9월 22~23일 양일간은 한가위맞이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2일에는 ‘춤n판’이라는 주제로 흥겨운 춤 한마당이 열리고 23일 서림예술단의 추석 판굿도 준비 중이다.  이어서 10월 한 달 동안도 송파민속보존회의 송파산대놀이는 물론 농악, 농요, 무용, 타악 등 가족과 친구, 외국관광객들 모두 즐겁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계속된다. 

모든 공연은 오후 3시에 시작하며 서울놀이마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이 밖에도 12시부터는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 주말을 맞아 서울놀이마당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미자 문화예술팀장은 “서울놀이마당 도심 속에서 전통공연을 체험 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며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서울놀이마당을 찾아 전통문화를 즐기고 알아가기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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