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오는 12일 대전지역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함께하는 문화복날 공연을 마련한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기획공연으로 4월에 개최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후 두 번째로 이어지는 공연이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에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전통공연의 멋과 흥을 함께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대전시지정무형문화재 이수자 5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이다.
이수자란 해당 학문의 과정이나 과목을 순서대로 공부해 마친 사람으로, 무형문화재 이수자는 해당 분야 무형문화재 종목을 3년 이상 교육받은 후 심사를 거쳐 기량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주어진다.
공연은 판소리고법 권은경 이수자, 판소리 춘향가 김양희 이수자, 승무 김미복 이수자, 살풀이춤 김경화 이수자, 웃다리농악 한경수 이수자가 무대를 장식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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