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의재발견‧우리문화숨결은 여름방학을 맞아 4대궁인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하는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오는 26일부터 3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 총 3회 운영한다. 각 고궁의 운영 요일은 화요일은 창덕궁, 수요일은 경복궁, 목요일은 덕수궁, 금요일은 창경궁, 토요일은 종묘다.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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