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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내년예산 1조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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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내년예산 1조원 시대 개막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9.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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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문화재청이 2020년도 예산·기금 정부안을 2019년 보다 18.1% 증액한 1조 63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청 역사상 최대 규모 예산이자 최대 비율 증액으로, 문화재청은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아 문화재 활용과 궁능원 관리 분야 등에 예산을 대폭 증액한다.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보호, 전기화재예방 ICT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신규사업에도 예산을 적극 배정됐다.
 
 중점 투자 분야는 기존의 지정문화재 보호 중심에서 비지정문화재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보호체계의 도입을 본격화하고, 문화재 보존과 방재에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유형문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하던 무형문화재 보호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세계유산 축전, 궁궐 및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확대하고 세계유산의 등재 및 보존관리, 국제교류와 협력사업을 확대하여 문화유산 보존 선도국가의 위상을 강화한다.
 
 이외 고고·건축·미술·자연유산·수중유산 기초연구에 필요한 장비를 확충해 문화재 연구를 첨단화하고,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실습장비 확충과 실습장 건립도 추진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문화재청 미래비전인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유산의 주요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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