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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대표작가 ‘예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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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대표작가 ‘예술의 향연’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7.11.0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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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서
11일부터 한·베 미술교류전 진행
전통 민화·불화 등 100여점 소개

          ▲소산 박대성 화백                             ▲  김해자 누비장

 오는 1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대표 예술인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11일부터 12월3일까지 행사 전기간 동안 호찌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한-베 미술교류전’은 회화, 공예, 민화, 자수, 누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작가 250여 명의 작품 35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통 수묵화의 거장 소산 박대성 화백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김해자 누비장, 실감나는 혼자수 기법으로 유명한 이용주 작가 등 한국의 전통문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립미술관 1층에서는 박대성 화백의 수묵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대성 화백은 불국설경, 우공투양도, 남산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여 세계인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그 외에도 경북미술협회와 경주미술협회 소속 화가들의 회화작품을 전시하며 공예조합 도예협회 소속 작가들의 다양한 공예작품이 전시된다.


 경주미술협회는 경북지역의 풍경 및 문화재와 현대미술, 경북에 거주하는 국전 초대작가 작품, 한국전통 민화, 불화 등 100여 점을 호찌민에 소개한다.
 2층은 김해자 누비장의 누비작품과 이용주 작가의 자수작품과 민화·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김해자 누비장은 겹누비 까치두루마기, 누비 색동저고리 등 20여 점, 이용주 작가는 첨성대, 모전석탑 등 경주의 문화재와 숭례문, 덕수궁 중화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들을 자수로 표현한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 외에 전통민화연구소 소속 작가들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민화작품을 선보이고, 경주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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