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이 내년 1월 4일부터 31일까지 전시실에서 대전문학관의 협조로 '시 뿌리다 시 꽃피다'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전의 시를 알리고 지역문학 활성화를 위한 시 확산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09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해 2013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손미 시인과 2009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해 독자의 사랑은 받고 있는 박찬세 시인, 2011년 시와정신으로 등단해 활동하고 있는 구지혜 시인 등 9인 시화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인생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 끝없이 버팀목이 되어주는 어머니의 지순한 사랑을 노래한 구지혜 시인의어머니는 오늘도 눈물로 낙타를 기른다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아픈 기억을 회상하며 써내려간 박찬세 시인의 가뭄 등 젊은 작가들의 시적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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