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보훈청 기고) 국가유공자 행복서비스로 사랑을 전해요
상태바
(서울보훈청 기고) 국가유공자 행복서비스로 사랑을 전해요
  • 승인 2017.02.15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과 조영숙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지

 

금의 추세대로라면 2026년 경에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다고 한다. 이에 정부, 민간 할 거 없이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노인복지혜택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아끼지 않으셨던 국가유공자 어르신 중에도 이제는 많은 연세로 집밖 외출도 자유롭게 못하시며 외롭게 지내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는 고령, 퇴행성 질환 등 거동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족의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보훈대상자의 가정을 보훈섬김이 등 전문 복지인력이 방문하여 개인별 필요에 따른 서비스를 해드리는 재가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도 860여 명의 보훈가족분들에게 90명의 보훈섬김이가 방문해 재가서비스를 해드리고 있다.

 

사실 일주일에 한번에서 세 번까지 필요도와 긴요도에 따라 개인별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지만 재가서비스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에 해마다 각종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재가대상자분들께 하나라도 더 많은 수혜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도 보훈가족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사회와 협업을 위한 복지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하고, 고령이나 독거 등으로 먹거리 걱정이 많으셨던 분들을 위해 반찬서비스를 실시해 드리며, 노후된 주택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유공자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내시도록 사회명사가 직접 위문 드리는 사회명사 위문봉사활동 또한 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활동 지원, 평소 꼭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 돼 하지 못했던 소원을 들어드리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해 모든 복지인력이 봉사와 헌신의 마음을 갖고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가유공자 노후복지서비스 만족도를 큰 폭으로 올려 최우수 기관으로 올라서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올해는 작년의 노력에 열정을 더해 작은 봉사와 위문에도 활짝 웃으시며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로 행복을 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다.

 

정유년 새해에는 일반기업과 지역사회가 자발적인 국가유공자 행복나눔사업에 동참하기를 적극 기대해 보며, 모든 보훈가족분들이 행복하고 명예로운 노후를 보내시는 그날까지 서울지방보훈청의 행복서비스는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릴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