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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아담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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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아담을 아시나요
  • 원준희 강원 원주경찰서 학교전담팀장 경위
  • 승인 2018.04.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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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미국 유명백화점에서 아담 월시(당시 6세)라는 아동이 실종 보름 만에 살해된 채 발견 발견되었고 이를 계기로 1984년부터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7월 달부터 시행됐으나, 아직 모르고 있는 관계자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보호시설의 장이나 그 종사자, 아동복지 전담 공무원, 청소년보호. 재활센터의 장 또는 그 종사자,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병원 관계자, 업무.고용의 관계로 사실상 아동 등을 보호. 감독하는 사람, 백화점 관계자는 관계법령에 의해 신고의무가 있다. 또한 누구든지 실종된 아동을 발견하면 임의적으로 장기간 보호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여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직원들은 아동이 실종된 장소에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시설의 출입문을 통제한 후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서 수색을 실시함과 동시에 관리주체에 알려야하고 발견하지 못하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우리경찰에서는 실종 아동이 발생하였을 경우 그 보호자를 빨리 찾기 위해 사전지문 등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8세 미만의 아동은 부모와 함께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방문 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동들이 부모들과 함께 소풍을 가거나 다중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실종 아동이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 또한 높다. 아동이 실종돼 다른 2차 적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관심과 더불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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