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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취업, 사회적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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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취업, 사회적 관심을
  • 김지은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
  • 승인 2018.10.0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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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제대군인 주간을 정하고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제대군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제대군인은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사람이며 모든 국민이 감사하고 자랑스러워해야 할 대상이며 제대한 이후에도 군 복무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대군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아직까진 차갑기만 하다. 정부에서는 제대군인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선진국 90%에 비하면 아직 갈길이 멀다. 아직 많은 기업들이 제대군인들이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기업문화 적응력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고용을 꺼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사실 우리의 고정관념일 뿐이다. 현재 제대군인들은 다양한 직업상담과 지원, 그리고 제대군인 스스로의 열린 생각과 군 복무 중 체득한 충성심과, 책임성 등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제대군인들의 안정적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직업 군인들이 전역에 대한 불안을 떨쳐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국민들이 자신들을 신뢰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헌신에 대한 응당한 보상이 준비된 사회적 분위기에 군인들의 사기도 자연히 올라갈 것이고, 이는 바로 국방력의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되는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취·창업 성공수기 우수자 시상식 개최, 취·창업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국가보훈처에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진로상담, 취업 및 창업, 직업능력개발, 온라인 교육, 전직지원금 지원 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 그리고 제대군인에 대한 지극한 예우 실천에 우리 모두가 앞장서 보기를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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