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4찬산업시대 위협, “드론”
상태바
4찬산업시대 위협, “드론”
  • 전종헌 경기 동두천 경찰서 경비작전계 순경
  • 승인 2018.10.07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우리는 4차산업 시대에 살고 있다. 4차산업이란 경제의 지식 기반의 일부를 기술하는 한 방법으로써 일반적으로 정보 배포 및 공유, 정보기술, 상담, 교육, 연구 및 개발, 금융 계획, 기타 지식 기반 서비스를 포함한다.
 
2000년 초반에는 군사용 무인항공기로 개발되어 2004년부터 미국은 드론 공격에 활용했다. 2010년에는 122번 넘게 파키스탄과 예멘에 드론으로 폭격을 가했으며, 비영리 뉴스제공 기관인 조사보도국은 “미국의 드론 공격이 2~3천명의 사상자를 만들었다” 라고 보도했다.

 

최근 드론테러 사례로는 베네수엘라에서 ‘제 4형 복합 폭발물질’(C4)이 부착된 드론 2대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드론으로 국가원수를 암살하려 한 역사상 첫 사건이다. 위 사건을 보더라도 ‘살인 드론’의 위험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분명하다. 드론은 원거리에서 조작해 공격자의 신원을 은폐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우며, 드론을 활용한 요인 암살, 군사적 요충지 공격 등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전략전술이 등장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그렇다면, 21세기 드론테러의 위협 가능성이 대한민국에도 존재하는 만큼. 정부와 국민 모두가 이제는 테러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꿔야된다고 생각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테러가 발생하지 않아서 괜찮아“가 아니라, 유비무환 자세로 경각심을 가지고, 설사 테러가 발생해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비하는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테러 예방 수칙들을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된다. 폭탄테러 발생시 바닥에 엎드려 정황을 살피되, 엎드릴 때 양팔과 팔꿈치를 붙여 폐와 심장이 있는 가슴을 보호하고 귀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 두개골을 보호한다, 폭발 종료시 2차 폭발과 시설물 붕괴에 주위하면서 대피시 소지품을 챙기는 행동을 자제하고 폭발로 화재 발생시에는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폭발지점 반대방향으로 낮게 엎드린 자세로 대피한다,

 

우리나라도 상업용 드론을 이용한 테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테러 발생에 대비하여 경비업법, 통합방위법 및 공간정보관리법 등 드론보안 관련 법령정비 및 신설을 통한 드론보안을 강화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