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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여도 상관없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향한 남다른 기대감에 예약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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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여도 상관없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향한 남다른 기대감에 예약 폭주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9.23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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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이라 함)이 지난달 29일부터 진주유등축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이래 축제 10여 일을 앞두고 사전 입장권 판매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22일 진주시와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앱, 읍면동, 지역은행(농협, 경남은행) 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유등축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축제가 임박함에 따라 기관단체 위주 예매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부산울산경남 산림조합발전협의회(회장 하영범, 창녕군산립조합장)가 자체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 지역본부장 강주호외 20개 지역 산림조합장은 진주유등축제 성공과 지역경제에 일조하기 위해 입장권 1300매를 구입하기로 결의했다.
 또 한국남동발전 (사장 허엽)은 이전 직원 전원(400명)이 유등축제 입장권을 구입하기로 했으며 농협 진주시지부와 지역농협, 경남은행은 자발적으로 입장권 판매 창구를 개설하고 직원들이 동참하는 등 협조하고 있다.
 특히 대전권역과 부산울산, 경남 등 영남권과 호남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진주유등축제 단체 입장권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고, 코레일 기차여행 상품(관광열차), 국내 여행사의 관광상품으로도 속속 출시되고 있어 입장권 판매 수직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와 재단은 유등축제 입장권 판매에 있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전권과 부산울산, 영남, 호남 시도민을 대상으로 구사하고 있는 다양한 판매 전략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반색하고 있다.
 진주시 공무원들도 유등축제 입장권을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시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추석 명절 선물이나 방문 기념품, 행사 경품, 기업체 판촉품, 외빈 접대 기념품 등으로 활용토록 홍보해 지역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또 시 소속 국과장도 주중 50% 할인되는 경남도 17개 시·군과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을 현지 출장하여 사전 입장권 판매와 더불어 올해 대폭 달라지는 사항을 중점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사전입장권 판매가 수직 상승하는데 대해 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 유등축제가 질과 양 모두 큰 변화가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판매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데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해 준 결과로 보고 있다.
 한편 진주유등축제입장권은 주중(월~목)에는 진주시민은 전액 무료(부교 포함)이고 경남도민 및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순천·여수·광양시, 보성·고흥군)도 50% 할인된다. 특히 65세 이상 경로자는 축제 기간 모두 50% 할인을 받게 돼 올해 진주시민과 인근 시군민에게 대폭 우대되는 축제 운영을 하고 있다.
 진주유등축제 사전 입장권은 20% 할인된 성인 8000원(현장 판매가 1만 원), 초중고등학생 4천원(현장 판매가 5000원)으로 유등축제 홈페이지(www.yudeung.com)와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스마틱스(www.smartix.co.kr), 유등축제 스마트폰 앱으로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 32개 읍면동·시청 민원실과 지역은행 등 현장 판매처에서는 할인된 입장권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남도민,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민,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학생(초중고)의 주중 또는 주말(공휴일) 50% 할인된 입장권도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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