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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축제 청년 활동공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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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축제 청년 활동공간 넓힌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6.10.2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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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청년들의 지역 축제 참여 확대를 통한 청년 실업 해소와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안희정 지사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김영만 서울신문 대표이사,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지역 대축제 청년 10% 할당제 도입 및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대우해야 한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를 비롯한 각 광역단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를 도입·확산하고, 청년 문화예술 협동조합 설립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축제 활성화를 통한 청년실업 문제 해소 방안 모색 ▲청년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문화융성 실현 기반 마련 ▲지역 축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협약을 도내 청년정책 추진 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성과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충남형 청년정책 과제 발굴 ▲청년계층의 도정 참여 활성화 ▲청년 자립기반 구축 및 지역 정착 지원 등 3대 전략 7개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또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할 분담을 통한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및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 전환, 청년정책에 있어서 대학의 역할 강화 등 정책제안도 병행 추진한다. 

 

  현행 일자리 사업에 대한 철저한 평가분석을 통해 유사중복 사업을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일자리 예산의 대폭적인 지방 이양해 줄 것을 중앙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주거·복지 등 청년정책의 다양화와 청년공동체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이 유입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번 협약은 실업해소는 물론, 청년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충남도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협약 참여 의의를 밝혔다. 

 

  이어 안 지사는 “앞으로 도내 각 시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지역 축제에 청년 참여율을 높여 지역축제 활성화와 충남도의 청년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의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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