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의료대표단, 의료협력 극동러시아 방문
상태바
경기도 의료대표단, 의료협력 극동러시아 방문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10.2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관 7개소 동행…정부·민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촉진

경기도가 극동 러시아 중심 지역인 사할린주, 하바롭스크주, 프리모르스키주(연해주)와 보건의료 분야 교류를 위해 23~26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도는 보건복지국을 비롯, 아주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분당제생병원, 지샘병원, 메디피움 등 7개 의료기관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도 대표단은 23일 사할린주정부에서 박 알렉세이 케네노비치 보건부 장관과 사할린 대표 종합병원장으로 구성된 정부 관계자와 경기도-사할린주 정부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과 민간 의료 분야 교류 지원을 위한 공식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주도(道)인 사할린주(州)는 러시아 내의 유일하게 섬으로 구성된 석유, 가스 산업의 중심지로서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인연이 깊은 지역으로, 49만명의 인구 중 러시아인 다음으로 한국인의 비중이 전체 약 3%로 가장 높다.
 
도는 사할린주 의료인 경기도 초청 연수, 재외 동포 대상 나눔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26일에는 하바롭스크주를 방문, 비트코 알렉산드르 하바롭스크주정부 보건부 장관과 면담하고, 하바롭스크주 보건의료인재양성개발원에서 양 지역이 공동 기획한 하바롭스크 한·러 국제학술대회인 ‘글로벌 헬스케어-2018’도 개최한다.

도는 지난 7월 하바롭스크주정부 대표단이 경기도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보건부 장관과의 만남이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도는 25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료 산업 수출 촉진을 위한 경기도 메디컬 비즈니스 포럼, 도를 방문한 환자와 동반 가족의 치료 후 힐링을 위한 경기도 오픈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러시아 지역에 대한 의료협력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