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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형 IT특화지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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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형 IT특화지역’ 조성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7.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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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성군과 협약 체결…청년 IT창업·주거공간 조성 등 협력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KT, 의성군과 함께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ICT기반의 미래형 청년 주거공간 조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15일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경북형 IT특화지역 조성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3개 기관이 IT분야 선도 기업인 K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 창업주거교육 공간 등에 청년 친화적 IT 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노마드 청년을 유치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생활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KT, 의성군은 ▲행복누리관(가칭) 내 ‘AI Idea Park 조성’협력 ▲5G 네트워크 기반의 청년 IT창업 및 주거공간 조성 협력 ▲아빠와 아이, 가족이 함께 놀고 쉬는 ‘I-함께 쉼터 조성’협력 ▲미래 ICT기술 체험 및 코딩 교육을 위한 ‘스마트 스쿨 조성’협력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KT는 연내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청년주거공간에 홈IoT, Super VR 등을 조성하고 의성군 안계면에 설치예정인 `청년괴짜방'에 FITT360 넥밴드, MR 등의 IT인프라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5G 네트워크 및 공공 WiFi(5G 커버리지), AI Idea Park 조성, 지역 아동 대상 드론로봇코딩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한편 이 날 도청 1층 로비에서는 청년주거 공간에 적용할 KT의 AI Space(홈IoT)를 비롯해 세계 최초 5G 웨어러블 360카메라 ‘FITT360’, 실감형 미디어 GiGA Live TV, AI홈트레이닝 등의 시연회가 함께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도청 공무원, 도청 어린이집 원생들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5G 기술들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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