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 현재 눈이 와도 걱정이 없도록 인력투입 계획과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 장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는 분당수서로, 분당내곡로 등 서울 연결도로를 포함한 61개 노선 259㎞구간을 중점제설 대책노선으로 지정하고 제설함 916개를 설치했다.
제설함에는 눈이 오면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5㎏짜리 염화칼슘 주머니 40포대와 5㎏짜리 모래주머니 20개를 넣어 놨다.
염화칼슘 양은 8104t으로, 최근 3년 평균 사용량 대비 2.2배를 확보해 각 구청 자재보관소에 비축해 놨다. 제설차, 살포기, 굴착기, 제설삽납 등 120대의 제설장비도 사전정비·점검을 완료해 눈이 오면 도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제설대책기간에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상황실을 24시간 운용하기로 했다. 관내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구분해 성남시 공무원들이 현장제설작업에 투입된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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