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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남성 홀몸노인 200세 힐링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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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남성 홀몸노인 200세 힐링센터’ 건립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8.22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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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경기도 성남지역에 오는 10월 홀몸 남성어르신을 위한 시설인 힐링센터가 생긴다.

시는 22일 성남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사별, 은퇴, 가족해체 등 다양한 사유로 혼자가 된 65세 이상 남성노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는 시설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힐링센터를 설치할 장소로 중원구 성남동 중원노인종합복지관 4층 175㎡규모를 제공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복지관일부를 남성 홀몸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리모델링할 수 있게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도 연간 50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수급 또는 차상위의 저소득층 남성 홀몸노인을 분기별 25명씩, 연간 100명을 모집해 요리교실, 정리수납, 생활교육, 건강관리,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게 된다.

은수미 시장은 “가사활동이 서툴러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 사람과 소통이 단절된 채 사는 남자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지역에 사는 65세 이상 홀몸노인은 2만9999명으로, 이중 남성노인은 9324명, 여성노인은 2만675명이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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