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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36회 만세보령대상 수장자 4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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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36회 만세보령대상 수장자 4명 확정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6.09.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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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6회 만세보령대상’에 교육문화 부문의 고석산(61·웅천읍), 지역개발 김영환(48·대천동), 체육진흥 김행집(67·대천동), 사회봉사 박장순(50·주산면)씨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만세보령대상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부문 1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이들을 선정했다.
 교육문화 부문의 고석산 씨는 지난 197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2위 입상을 시작으로 불교미술대전과 현대조각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한국석조각연구회 창립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으로 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를 설립했고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보령의 석공예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으며 충남도 무형문화재 48호 보령석장으로도 지정 받는 등 석공예 전수교육으로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지역개발 부문의 김영환 씨는 만세보령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로서 상표출원 등록까지 마친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농협 RPC의 전국 153개소 대표 브랜드 쌀 중 품질 평가 2위 달성 등 보령 쌀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공헌을 해왔다.
 체육진흥부문의 김행집 씨는 지난 1998년 3월부터 대천초등학교 씨름부 코치를 맡아오면서 2000년 인천소년체육대회 청장급 은메달과 소장급 동메달, 2013년 도민체육대회 금2, 은1, 동3 획득으로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했다.
 이후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도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지역의 씨름 인재 육성을 위해 신명을 바쳐 왔다.
 사회봉사 부문의 박장순 씨는 지난 2012년 ‘주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하고 25명의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68회 이상 실시했으며 경로당 간식 지원, 동네 어르신 대상 목욕 봉사(8회, 1200명)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한편 ‘만세보령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을 만세보령문화제가 열리는 해에 선정하는 상으로 내달 1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9회 만세보령문화제 행사장에서 시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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