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2016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군은 강원지역 18개 시·군 중 최우수의 성적을 거둔데 이어 2014년 우수, 2015년 최우수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구정 전반에 대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그 동안 윤성보 부군수를 중심으로 매월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분석은 물론 대책마련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실적 제고를 위한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총 9개 분야 중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7개 분야에서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상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군이 지원받은 재정 인센티브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11억 5000만 원으로 군은 이 재원으로 그 동안 재해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군정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 적재적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600여 공직자 모두가 열성으로 일한 성과”라며 “내년에도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시책과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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