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나사렛대, 국내 첫 재활학 박사부부 배출
상태바
나사렛대, 국내 첫 재활학 박사부부 배출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2.22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사렛대학교가 재활학 박종균·민솔희 씨가 국내 첫 박사부부가 배출됐다.민씨는 2014년 동 대학에서 이미 박사학위를 받은 남편 박종균 씨와 함께 재활학 박사 부부가 됐다.

 

민씨는 남자와 여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평등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편견이 없이 살아왔다.

 

2008년 충북 충주 생활체육클럽에서 휠체어 장애인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가 지금의 남편 박씨를 만나 이듬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의 시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결혼을 색안경을 끼고 비수를 꽂는 말들을 서슴지 않았다.

 

오랜 고민 끝에 부부가 함께 좋아하는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천안으로 이사한 뒤 2010년 남편은 재활학 박사에, 민씨는 재활학 석사로 대학원에 입학해 학업의 열정을 키웠다.

 

부부의 대화는 끊이지 않아 연구주제부터 사업 아이디어까지 넘쳐 났으며 일상적인 이야기보다 학술대회에서 토론 주제로 나올 법한 대화까지 거침없이 이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