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23일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2015/16 비전 어워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영예
의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의 홍보·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에서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을 포함해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 등 세계 1,000여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수상한 2016 조폐공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Connecting Trust, Creating Value는 김화동 사장 취임 이후 지속가
능경영을 핵심가치로 추진한 그간의 성과와 세계 5위의 조폐・보안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사의 노력, 그리고 이해관계
자들과의 소통을 담고 있다.
공사는 메시지 명확성, 디자인, 이해관계자 전달과 서술기법, 독창성 등 총 8개 평가항목 중 6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총 98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텔레커뮤니케이션즈 분야 3위, 종합 4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Top 50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영문과 국문 두 종류로 발간한 공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미래 성장동력 구축, 임직원 가치 창출,
협력사 동반성장문화 조성, 지역사회 신뢰 구축, 고객만족경영 실현, 친환경영 구현 등 6가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추진한 노력과 성과가 담겨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해말 기업의 지속균형발전을 장려하는 유엔 글로벌콤팩트 가입에도 성공함으로써 지속가능경
영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유엔 글로벌콤팩트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윤리와 국제환경 개선, 지속가능발전에 기업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발족한 UN 산하기구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유엔 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의 내용과 방향을 같이하
는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