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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 ‘글로벌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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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 ‘글로벌화’ 첫발
  • 화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18.01.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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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겨울축제 국제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축제 키워드 ‘참여·정체성’
中하얼빈 등 20여개 국가와 공유

 세계적 겨울축제 개최지들 간의 국제 학술회의인 2018 세계겨울축제 국제심포지엄이 최근 화천산천어축제장 인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화두는 단연 ‘참여’와 ‘정체성’으로 요약된다.


 탠 리민 베이징시 용경협곡명승지위원회 주임은 “1987년 시작된 룽칭샤 빙등예술제는 2005년 룽칭샤배 국제빙설조각대회를 거치며 축제의 수준이 새로운 경지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초창기 12개 팀에 불과했던 규모는 이제 30여 팀으로 확대됐으며 러시아·프랑스·말레이시아·일본·헤이룽장·하얼빈 등 2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며 빚어내는 빙설조각은 이제 룽칭샤 빙등빙설 관광축제를 상징하는 존재가 됐다”며 “각국 빙설조각가들도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접하기 위해 룽칭샤를 찾게 됨에 따라 브랜드 파워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기술과 규모를 자랑하는 하얼빈 빙등예술축제를 이끌고 있는 하얼빈 빙등예술박람센터의 탄징신 주임은 “축제 구역을 5곳으로 나눠 테마에 맞는 건축물을 조성하고 있다”며 “‘동방의 파리’,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릴 만큼 유럽식 건축양식이 발달한 하얼빈의 정체성에 맞는 조각을 선별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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