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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희망열매’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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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희망열매’ 주렁주렁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18.02.18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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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2동 지역사회協, 희망열매 점등
어린이집·초등학교 등 기부에 동참
모인 열매 ‘공공예술작품’으로 설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영규)는 지난 12일 저녁 쌍개울 문화 광장 인근 주변 산책로에서 300여명 주민들의 희망을 밝히는 ‘희망열매 점등식’을 가졌다.


 희망열매는 기부의 뜻을 밝힌 주민들이 열매 하나 당 1만 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메시지를 적어 넣고, 이렇게 모인 열매를 안양중앙초 후문 산책로(쌍개울 문화광장)에 공공예술작품으로 설치한 것이다.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비산2동 기부행사인 ‘희망열매나누기’를 통해 지역주민·어린이집·초등학교 아동 등 300여 명이 희망열매를 구입해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로 모인 기부금 총 200여 만원은 비산2동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희망열매나누기에 동참한 한영규 비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기부자들은 희망열매를 통해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어려운 이웃에는 희망을 선물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열매 기부자를 2월 말까지 추가 모집한다. 기부금액은 연말정산 시 공제받을 수 있으며 4월까지 매일 저녁 점등하며 희망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비산2동은 가치 있는 기부와 나눔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너도 나도 우리모두 행복 동(洞) 만들기’라는 동 특수시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꾸러미, 찾아가는 사랑나눔운동 등 특색 있는 복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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