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부회)는 특수시책으로 ‘효자청소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김 모 할머니(70세) 집에서 첫 청소를 마쳤다.
효자청소단은 지역의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며, 첫 주자로 평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일동이 나서 오랜 지병으로 정리정돈을 하지 못하는 김모 할머니 집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창틀과 창문 틈새, 장롱과 싱크대 뒤편 구석구석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냉장고 안도 말끔히 정리했다.
작동이 잘 안 되는 가전제품 수리 또한 빠뜨리지 않았다.
효자청소단은 다음 달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7월에는 통친회가, 8월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그 이후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체육회, 방위협의회가 나서 12월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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