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여천동사무소(동장 김지선)와 주민들이 나서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는 공무원 전문교육기관 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연수 중인 사무관 20명이 지난 24일 여천동을 찾아 마을공동체 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무관들은 이날 주민 전체가 참여해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여천동의 자치모델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여천동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자생단체 회원 150여 명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벽화를 조성하고, 성산공원에는 직접 시화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런 여천동의 사례가 언론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6월중에는 포항시 중앙동 자치위원회도 여천동을 찾기로 돼 있는 등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 나영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