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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체험 대표축제 ‘화성 뱃놀이’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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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체험 대표축제 ‘화성 뱃놀이’ 팡파르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8.05.28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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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진행…제부도까지 행사장 확대
승선체험·해양레저·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국내 대표 해양 체험 축제 ‘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난 26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3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화성 뱃놀이 축제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행사장을 확대, 66척에 이르는 승선체험과 다양한 해양레저, 공연, 캠핑 등이 준비됐다.


 행사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고급요트와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대형 유람선 등 전곡항 앞 바다를 메운 크고 작은 66척의 배들은 쉴 새 없이 관광객들을 서해바다로 이끌며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맨손물고기잡기, 어린이 수영장, 펀보트, 수상자전거와 올 신설된 35m 롱 슬라이드와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인플랫 슈즈, 바운스 서핑보드, 수중 범퍼카 등 다양한 체험 현장에도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물놀이를 마친 시민들은 스테이크, 초밥, 튀김, 꼬치, 곱창, 팟타이, 젤라또, 열대과일 쉐이크, 음료 등 푸드트럭과 푸드코트에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겼으며, 행사장 일부에 조성된 캠핑장에서는 낭만 가득한 추억 만들기에 나선 가족들과 연인들로 활기가 넘쳤다.
 26일 열린 개막식은 오션판타지 퍼레이드 in 당성으로 문을 열었다.


 과거 고대 삼국시대 해양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화성 당성’을 알리기 위해 고대 무역선 모양의 카트를 선두로, 고급 요트와 마린보이, 무용수 등이 뒤를 따랐다.


 육상 퍼레이드 못지않게 해상에서도 45척의 배들이 색색의 파도를 일으키며 퍼레이드를 선보였고, 드론이 이를 메인무대로 생중계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제 이튿날인 27일에는 높은 수압을 이용해 물 위를 날아다니는 제토베이터 & 플라이 보드쇼와 ‘2018 우리음악 페스티벌’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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