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최근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 당선인을 초청해 지역내 기업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기로했다.
　여수상의는 19일 낮 여수 엠블호텔에서 지역내 유관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권 당선인에 대한 축하의 자리와 함께, 여수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노사가 상생하며, 여수시민에게 공감 받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여수상의가 마련한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권 당선인이 그 동안 걸어온 35년 행정 경험과 경제전문가라는 강점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여수시민들 삶의 질이 높아지고, 기업인이 존중받는 여수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통 행정관료 출신인 권 당선인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행정고시(26회)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노무현대통령 인수위 파견(2002),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