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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달리는 ‘One Korea 피스로드 2018, 인천 통일대장정’이 최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송광석 피스로드 2018 한국 실행위원회 위원장((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회장),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왼쪽 일곱 번째),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허종식 부시장은 “인천은 통일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인천 앞바다는 과거 분쟁의 바다였지만 이제는 평화의 바다로, 이를 통해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하게 하려고 영종도를 걸쳐 시도, 강화도를 연결해 북한 해주로 가는 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평화통일을 위한 피스로드 행사에 시민들과 더불어 환영한다고 말했다.
송광석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2013년 일본에서 자전거 2대로 시작했다. 지금은 세계 130개국에서 매년 피스로드를 통해 남북통일을 염원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피스로드는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아프리카의 희망봉까지, 영국의 런던에서 미국의 뉴욕까지 지구촌 한가족이 되어 한반도를 위해 달리고 있다. 한 페달 한 페달을 밟는 것이 평화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유행석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진장진.강부일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와 대회사를 통해 피스로드 개최의 의미와 취지를 전하며 종주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호소하는 평화메시지를 발표한 후, 60명의 자전거 종주단은 시청에서 미추홀구청까지 6.5Km를 인천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으며 종주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