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민선 6기 마무리와 민선 7기 시작을 지켜보며 결실과 변화를 한꺼번에 겪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많이 배우고, 새로운 깨달음에 감사한다”는 말로 소회를 밝혔다.
김 부지사는 뛰어난 정무감각과 유연한 소통으로 경북도정의 핵심목표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무난하게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포항 출신으로 1995년 36세의 나이에 제5대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김 부지사는 소장파 의원으로서 지방의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2002년 재선에 성공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했으며 도의원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다양한 정책발굴과 제안으로 대구경북 행정학회가 평가한 최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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